기후변화의 주범, 바로사(Barossa) 가스전 프로젝트를 함께 막아주세요.
국내 에너지 기업 SK E&S는 현재 ‘친환경 에너지’ 기업으로 많은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오랫동안 산토스라는 호주 에너지 기업과 협력하여 가스 연소과정을 포함하면 매년 1,56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예측되는 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더 나아가 산토스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시추되는 가스 운송을 위해 260km 길이의 송유관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. 이 송유관은 호주 북부 청정 해양 지역을 가로지를 뿐만 아니라 호주 북부 원주민들의 보금자리인 티위 섬(Tiwi Islands) 가까이 지나며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. 바로사 가스전 및 송유관 개발은 멸종 위기에 처한 거북이 서식지 파괴를 비롯해 이 지역 해양 생태계를 황폐화할 것입니다.
지난해 SK E&S의 모기업인 SK그룹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석유·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
SK그룹이 화석연료 투자 중단 약속을 지키도록, SK E&S가 바로사 가스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도록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.